취/재/요/청/서
수신 : 귀 언론사 사회부
제목 : [취재요청서] 8/17(월), 오후1시,
반인권적 발언 쏟아내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사퇴 요구 기자회견과 항의방문
주최 :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문의 : 배여진(인권단체연석회의 016-263-6920)
명 숙(인권단체연석회의 010-3168-1864)
1. 귀 언론사에 연대의 인사를 올립니다.
2. 그 동안 국가인권위원장으로서의 자격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하 현 위원장)이 지난 8월 11일 조선일보 인터뷰를 통해 자격 없음을 넘어 반인권적인 인권위원장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현 위원장이 조선일보를 통해 밝힌 내용으로는 ▲국가보안법은 존치되어야 하고 ▲정당한 법집행으로서의 공권력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국가인권위의 북한인권 활동 강화 등입니다.
3. 이미 현 위원장은 지난 7월 20일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보낸 「자격 검증에 대한 공개질의서」에 7월 31일 답변서를 보내오면서, 국가보안법에 대하여 “2004년 8월 위원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했듯이 국가보안법에 대한 위원회의 기본적인 입장은 인권침해법이므로 폐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답변을 한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입장을 번복하며,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국가인권위원장으로서 소신 또한 없음이 드러났습니다.
4. 또한 현 위원장은 “인권위 직원들이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실무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중요한 일을 맡게 될 것” 이라며, 한 조직의 수장으로서 또한 국가인권기구의 위원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5. 현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들은 단순한 인터뷰가 아니라 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없음은 물론 반인권적 인사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입니다. 이에 공동행동은 8월 17일(월), 오후1시, 국가인권위 앞에서 현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항의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6. 많은 취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무자격 도둑취임 MB하수인' 현병철은 즉각 사퇴하라!
- 반인권적 발언 쏟아내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자진사퇴 요구 기자회견 -
◎ 날짜 : 2009년 8월 17일(월), 오후1시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앞
◎ 주최 :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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