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인권보호 센터라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경 신승근대원입니다.
저희가 어느덧 센터를 개소한지 200일이 다 되가는군요.
처음에 센터를 개소할 당시 많은 걱정과 어려움이 예상이 되더군요.
과연 경찰이 운영하는 외국인 인권보호 센터라는 곳에
외국인들이 찾아와 부담없이 상담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과연 저희가 외국인들한테 도움을 드릴수가 있을지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센터를 개소한 후 지금까지 200일 동안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면
세월이 바람처럼 금방 지나간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현재 저희 센터에서 처리한 상담건수만 벌써 150건을 바라보고 있으며
저희 외국인 인권보호 센터는 벌써 두 차례 행사를 가졌습니다.
첫번째 행사는 5. 13 외국인 300명이 참여하여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고, 두번째 행사는 외국인 900여명이 참여하여 추석 명절맞이 행사와 무료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아마 충남에 계신 외국인들은 이 행사에 관하여 많이 알고계시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 행사는 모두 충남 아산에서 이루어졌으며, 두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약 1,000여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낮선 땅에서 일, 공부 그리고 가정을 꾸리시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서글프고 힘들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외국에서 저의 인생 반을 살다
왔으니까요.
한국에 계신 외국인 분들!!!
저희 외국인 인권보호 센터는 한국에 계신 외국인분들을 위하여 개소한 곳입니다.
저희 센터가 충남 아산시에 위치를 하였지만 저희 센터 마음은 전국 곳곳에 있읍니다.
한국어를 잘 못한다고 걱정하지마시고 그리고 부담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매일을 보내시든지 아니면
저희 홈페이지나 네이버카페로 연락을 해주세요.
그럼 최대한 빨리 그리고 최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가지고 연락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