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속에서도 농성투쟁은 쉼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성이 한달
을 채워가는 중에도 6월 17일 휴일을 맞아 그동안 준비해온 '수도권 추모단체 대표자회의' 창립식이
마석 모란공원에서 유가협 부모님들과 회원단체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창립식 참가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농성에 수도권 추모단체들이 더욱 힘차게 함께 할 것을 결의했
습니다. 이후 농성투쟁에 큰 힘이 되어줄 동지들입니다.
6월 18일은 명예회복보상심의위원회 본위원회 회의가 열려 본위원회 회의에서 농성단의 요구안이 진지
하게 논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후 농성투쟁에 박차를 가해 우리 요구안이 관철되고 승리
할때 까지 더욱 더 힘차게 투쟁해야겠습니다.
이날에는 민주노동당 김은진, 박인숙 최고위원이 농성장을 지지방문해 농성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위원회 하경철위원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또한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어처구니없게 구속된 평화사진
작가 이시우님의 부인이신 김은옥님도 지지방문을 해 농성투쟁에 적극적 연대의 말씀을 전해주셨
습니다. 연대와 지지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6월 18일 농성에 함께 해 주신 분들입니다.
추모단체 : 사무처 식구들, 박태순추사와 강민호추사등 한신대책위원회, 부경울열사회 김창근회장님,
김시자추사, 이수병기사, 구로열사특위, 한진지회열사회 배천효동지와 방상규동지
유가족 : 박태순 누님, 박영진 동생분, 신호수 아버님, 허영춘 아버님, 최우혁 아버님
지지방문 : 민주노동당 김은진, 박인숙 최고위원, 평화사진작가 이시우님의 부인 김은옥님
지원금품 : 박영진 동생분 박현희님 투쟁기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
